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으로 인해 직장을 떠난 여성들이 다시 일터로 돌아가기까지는 생각보다 많은 장벽이 존재합니다. 이들을 위해 정부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취업을 위한 직업훈련부터 구직활동, 창업 지원, 돌봄 서비스까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핵심 제도를 지금부터 구체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제도를 꼼꼼히 찾아보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1.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를 통한 재취업 지원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재취업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여성가족부와 지자체가 함께 운영하며, 무료 직업교육훈련과 구직 상담, 인턴 연계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 직업교육훈련: 사무, IT, 간호조무, 돌봄 등 실무 중심 교육 제공
- 새일여성인턴: 기업 인턴 기회 제공 시 정부가 3개월간 인건비 지원
- 취업상담: 경력 및 조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추천
- 집단상담 프로그램: 자신감 회복, 이력서 작성, 면접 트레이닝
이용 방법:전국 160여 개 센터 운영 중이며, 여성가족부 새일센터 포털에서 지역 센터 조회 후 전화 또는 방문 예약 필요합니다.
2. 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국비지원 과정
정부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에게도 직업 전환 훈련 기회를 열어두고 있습니다.
- 카드 혜택: 1인당 300~500만 원 한도, 훈련참여지원수당 별도 지급
- 추천 과정: 컴활, 회계,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디자인, 마케팅 등
- 신청 방법: 고용노동부 HRD-Net에서 카드 신청 → 고용센터 상담 후 과정 등록
특히 경력단절여성이 우선지원 대상자로 분류되어 훈련비 100% 지원도 가능합니다.
3. 경력단절여성 창업 지원 프로그램
단순히 취업이 아닌 창업을 통한 경제 활동 재진입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 여성특화 창업반: 새일센터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제공
- 여성기업 우대제도: 여성기업 확인 시 정부조달·공공사업 참여 우대
- 창업공간 및 자금: 일부 지자체는 무상 공간, 최대 3,000만 원 지원
창업 교육부터 공간 지원, 사업화 자금까지 제공됩니다.
4. 일·가정 양립을 위한 돌봄 지원
경력단절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는 돌봄서비스 지원 정책도 함께 제공합니다.
- 아이돌봄서비스: 만 12세 이하 아동 대상, 정부지원율 최대 85%
- 육아휴직급여: 최대 1년, 월 최대 150만 원, 부부 모두 사용 가능
- 유연근무제: 시간제, 재택, 시차출퇴근 등 신청 가능
자신의 상황에 맞는 돌봄서비스 지원 정책을 꼼꼼히 살펴 봅니다.
5. 기타 정부/지자체 맞춤형 제도
정부 외에도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합니다. 지역별로 운영 방식이나 규모가 다르므로, 거주 지역의 여성복지과 또는 새일센터에 문의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서울시: 직업훈련 바우처, 복직지원, 워킹맘센터 운영
- 경기도: 경력보유여성 멘토링, 상담 프로그램
- 부산/대전: 창업아카데미, 맞춤형 취업코칭 등 운영
서울시 일자리 포털: https://job.seoul.go.kr
6. 결론: 정부의 혜택으로 두번째 커리어 쌓기
경력단절은 단순한 ‘일자리 공백’이 아닌, 사회 참여의 중단과 경제적 자립의 어려움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현재는 정부와 지자체가 다양한 제도를 통해 여성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국민내일배움카드, 창업 지원, 돌봄 서비스, 지역 특화사업 등 하나하나가 실질적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 상담을 예약하거나 훈련과정을 검색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통하여 여러분의 두 번째 커리어를 준비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